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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이의 민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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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이의 민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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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이야기 (24)
민화 전시 관람, 남의 작품 옆에 걸리니 내 그림이 보였다

아... 좀 더 열심히 할껄... 전시장에 걸린 내 그림을 마주하고 있으면 늘 드는 생각이다.. 그림을 그릴땐 나름 이런 저런 이유도 있고..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걸린 그림을 보면.. 어찌 그리 미완의 느낌이 가득 나는 건지... 요 며칠 전시랑 공모전 준비가 겹쳐서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그래서 글 쓸 시간도 없을 정도 였는데,, 그 와중에 당일치기로 서울로 전시 구경을 다녀왔다. 국립현대 미술관도 가보고 주변에 있는 상업갤러리들도 여럿 돌아다녔다. 오전에 전시 구경하고, 점심먹고 오후에 또 그림 보러다니고.. 하루만에 전시 3개를 완파했다. 민화 전시 관람, 내 작품 앞에서 아쉽다 했다그림을 오래 그렸다고 항상 여유있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게 아니다. 아직도 전시나 공모 일정에 몰리면 ..

민화이야기 2026. 8. 28. 11:11
민화 전시 준비 중, 잠시 짬내서 남기는 기록

민화 관련 글을 많이 많이 풀고싶지만,,요근래 전시 일정이 너무 겹쳐서 글을 못 쓰고 있다.. 아직 망한 그림이야기랑,,그림 보관하는 법,, 개인전이나,,낙관 뒤집어찍은 에피소드 등등..풀 이야기 들이 많은데,, 전시가 끝나는대로 또 많은 글들을 써야지.. 시간이 모자란게 그저 아쉬울 뿐,,, 곧 전시가 끝나니,, 그림작업 보다 글 먼저 써야지-..잠시 짬내서 올려보는 내 기록.-

민화이야기 2026. 8. 22. 16:20
민화로 집 갤러리 만들기, 베란다 그림 20점이 하루 전시회가 된 날

"우~~~와~~~!!" 아이들이 유치원 하원후 한 첫 마디였다. 그날은 집안 곳곳에 내가 그린 민화들을 세웠기 때문이다. 공모전이랑 전시를 다녀온 그림은 베란다에 차곡차곡 쌓여 빛을 잘 못본다. 집 정리하다가 문득!! 어!! 하는 생각에 집을 열심히 청소하고 우리집을 갤러리로 만들어 보았다. 대충 20점 정도로.. 그림을 그리기만 했지 이렇게 많은 그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다.민화 갤러리, 베란다 그림 20점을 꺼냈다그림을 오래 그리다보니 작품들이 하나 둘 쌓였다. 전시나 공모전을 위해서는 액자까지 해서 예쁘게 걸어 놓지만,, 전시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그림은 그대로 베란다나 창고행이다.. 그렇다고 그걸 집에 못 박아가며 그림을 다 걸어 놓을 수도 없으니.. 하여튼 그렇게 베란다에 들어간 그림들이..

민화이야기 2026. 8. 18. 11:40
민화 해외 전시 후기, 나도 못 가본 나라에 그림이 먼저 갔다

와- 나도 못가본 나란데,, 내 그림은 먼저 가보네,, 그림을 그리면서 국내전시는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계속 하다보니 갑자기 해외전시에 내 작품을 보낼 기회가 생겼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땐,, 응? 해외? 하고 잠깐 말았었는데,, 워낙 좋은 기회기도 하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고 하지 마음이 바껴 참가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가보지도 못한 사우디와 말레이시아로 내 그림을 보내보았다.민화 해외전시, 처음엔 응? 했다해외전시 이야기를 들었을땐,, 어떤 그림을 보내야하~ 하고 고민을 했다. 그 당시엔 공모전이나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게 많던 시기라 손이 많이 모자랐기에,, 이미 그린 그림중에 보낼 수 있는 그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고민중에 딱 맞을 법한 그림이 생각났고 해외전..

민화이야기 2026. 8. 16. 17:45
태몽을 민화로 그렸다, 아이들이 독립할 때 줄 선물

그거 알아? 태몽은 남들한테 말하고 다니는거 아니래~~ 나도 그림 그리고 알았다?..아이들 태몽을 민화로 남기다창작민화 구상으로 머리가 뽀개질것 같을때,, 아하!! 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태몽이였지,,세월이 지낙면 흐려질것 같은 꿈이야기를 그림으로 남기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떠오른 아이디어로 바로 구상을 하기 시작했고, 첫째 태몽 작업부터 들어갔다. 내가 꾼 꿈을 민화적이 소재와 함께 그리니 더 고급져 보였다. 공모전에 제출할 생각으로 큰 사이즈로 그리고 거기에 액자까지 완성해 놓으니,, 정말 웅장하고 더욱 더 멋있어졌다. 그렇게 첫째 것만 그리려니 둘째가 아른거려,, 둘째 태몽도 그리기 시작했다. 태몽 민화, 공모전까지 두 번 출품첫째 태몽을 먼저 그리고 그 다음해에 ..

민화이야기 2026. 8. 13. 21:07
민화 단체전 후기, 15명부터 100명까지 함께 그려보니

"솔로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다가 합창이 되어 화음이 이루어 질때 몸에 전율이 흐르잖아?? 민화 단체전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전시가 있었어,, 단체작이니까 고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데,, 내 작품 하나를 걸어놓고 볼때와 여러 사람의 그림이 한곳에 모였을때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이것 저것 다른 전시들도 많이 하니,, 처음엔 별 생각 없었고.. 보러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꼭 가서 봐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직접 참여하고 전시장에 가서 봤었다. 가서 보니 왜 꼭!! 가서 눈으로 봐야한다고 했는지 알것 같았다.단체전은 많이 하지만 기억에 남는 단체전은 두개가 있다. 15인의 단체전과 100인의 단체전. 같은 민화를 주제로한 단체전이지만 두 전시는 준비방법도 완성된 그림도 달랐다.민화 단체전, 15명..

민화이야기 2026. 8. 12. 18:38
민화 전시 알바 후기, 사람을 이끄는 그림은 따로 있었다

회원전이 있는 날, 어쩌다보니 내 그림이 걸려 있는 전시회에서 알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하루만 해도 된다고 했었는데,,이틀하겠다고 지원해서 전시장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내가 보는 전시가 아닌 지키는 사람으로 앉아 있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민화 전시 알바, 하루만 해도 된다는데 이틀을 잡았다규모가 꽤 있는 회원전 참석이라 내 그림은 딱 한점 걸려있었고, 그 당시에 내가 그린 연화도를 벽에 걸었다. 특별히 연화도를 골랐다기 보단,, 그냥 그 시기에 완성된 그림이 연화도였던거지,, 연화도를 내고싶어서 낸건 아니다. 해마다 출품하는 공모전과 전시가 애법 있다보니,, 골라서 내기보단 때때맞춰 완성된 작품을 출품하는게 좀 편하다고 할까.. 무튼 그렇게 연화도를 걸고 전시 알바를 자청해서 앉아 있었..

민화이야기 2026. 8. 12. 00:57
아이패드 민화 후기, 디지털이라고 쉬울 줄 알았는데

아이패드 민화, 연습없이 실전으로 시작민화를 그리다보니 본을 제대로 만들어야 완성도가 높아짐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째려보고 째려보다가 아이패드 민화를 시작해보았다. 디지털이니까 쉬울꺼라고 생각 했었는데 완전 착각이였다. 레이어를 어떻게 쌓아야 하고 뭐가 어쩌고.. 생소한 나에겐 조금 많이 어려운 디지털민화였다. 그래도 호기롭게 도전해 보았다. 붓이 아닌 펜으로 딱딱한 액정위에 선을 긋고 있자니 밀림도 힘도 달라 처음엔 많이 삐뚤 빼뚤 했다 거기에 확대해서 보고 있으니,, 픽셀로 찍힌 내 선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무한 반복수정을 하고 그리다보니 4~5번째 그림부터는 그나마 쫌 볼만하네 싶었다. 30분짜리 쉬운 본, 다 뜨고나니 1시간 30분분명 제일 쉬운 연화도로 시작해서 본 그리는 영상은 ..

민화이야기 2026. 8. 11. 12:06
창작민화 연작 3작품, 핫핑크 호피로 시작해 다시는 안 한다로 끝났다

창작민화를 한참 하다보니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이 생겼다. 슬,, 시리즈 작품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음.. 여러 그림을 한곳에 몰아놨을때 연결성 있는,, 아~ 이건 이 사람이 그렸구나!! 하고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시리즈 말이다. 음~ 역시 생각은 쉽다. 아니 생각만 쉽다.. 그래서..ㅋ 어떻게 할것인가?!! 그게 제일 문제였다. 무엇으로 시리즈작을 만들어야하지? 어떤 소재를 반복해서 넣어야 연결성있게 보일까? 이것 저것 생각 했지만,.. 정말.. 머리가 뽀개지는 것 같았다... 창작민화를 마주할 때의 2차 고통이라고 해야할까.. 창작을 하면서 그 후 작품까지 연결지어서 생각 해야 하니.. 정말.. 창작의 고통은 엄청나다.. 민화 시리즈, 나를 떠올릴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엄청난 시련을..

민화이야기 2026. 8. 11. 01:07
민화 호 만들기, 나를 감추면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민화 낙관, 이름 찍기가 부끄러웠다민화를 한참 그리다보면 그림 한 귀퉁이에 낙관을 찍기 마련이다.. 근데 이 낙관을 찍을 때마다.. 어느순간부터 묘~~ 하게 부끄러운 느낌이 드는거다. 뭐랄까.. 여기요~~ 여기 내가 있어요~~ 나 OOO 이가 그렸어요~~~ 라고 말하는것 같아서.. 내 이름이 찍힌 그림을 보고있으면 대놓고 동네사람들~~ 이 그림 내가 그렸어요~!!! 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니 경력과 연차가 많이 쌓이신 분들은 다들 호를 갖고 계셨다. 나를 감추면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오호? 호를 갖고 낙관을 호로 찍으면 나를 감추면서 나를 표현 할 수 있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호를 모르는 사람은 그저 작관을 그림의 일부로 볼 것이고, 나를 아는..

민화이야기 2026. 8.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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