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민화 강좌가 끝나고 출산을 한 뒤,, 신랑의 타지역 발령으로 이사를 했다. 거리 상 태교하며 배우러 다닌 문화센터는 갈 수 없었고,, 출산 후라 이미 배도 홀쭉했으니,, 태교 강좌에는 들어 갈 수도 없긴 했다. 헛헛하고 아쉬운 마음 가득 담아,, 민화 관련 서적을 뒤지며 혼자 해보겠다고 붓도 사고, 종이도 사고, 물감도 사보았다. 그러면서 같이 그림을 그리던 언니들한테 연락을 했더니,,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이였던것 같다. 자기도 붓이랑 이것저것 다 샀다고,, 얼른 다시 그리고 싶다고.. 그럼 뭘 하나.. 혼자서는 선도 제대로 못 치고, 바림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왕왕왕 초보인 것을.. 책을 펼쳐 놓고 따라 해봐도 내가 기억하는 그 느낌이 아니였다. 선생님이 옆에서 한 번 슥 보여주시던 게 얼마나 ..
“처음엔 내가 무슨 그림이야 싶었는데”정말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지난 날, 처음엔 내가 무슨 그림이야 싶었는데.. 태교 민화, 처음엔 내가 무슨 그림이야 싶었다10년 전 임신하고 다니던 병원에서 문화센터 강좌가 열려있었다, 그 즈음 민화가 막 시작된 시기였던것 같기도 한데,, 처음엔 시큰둥하니,, 내가 무슨 그림이야~ 난 절대 그림을 그릴 수 없어~ 라며 다른 태교활동을 막 찾아 다니고 했었다. 꽃꽂이도 하고, 요리도 배우고, 자수도 배우고,, 결혼하고 임신하기 전까진 계속 직장생활을 이어왔던 나에게 태교를 명목으로한 휴식 같은 달콤한 시간이였으니까,, 그 시간을 쉬이 낭비하며 쓸 수 없었다. 분명 그랬는데..!! 간호사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나를 민화의 세계로 꼬시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