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민화, 연습없이 실전으로 시작민화를 그리다보니 본을 제대로 만들어야 완성도가 높아짐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째려보고 째려보다가 아이패드 민화를 시작해보았다. 디지털이니까 쉬울꺼라고 생각 했었는데 완전 착각이였다. 레이어를 어떻게 쌓아야 하고 뭐가 어쩌고.. 생소한 나에겐 조금 많이 어려운 디지털민화였다. 그래도 호기롭게 도전해 보았다. 붓이 아닌 펜으로 딱딱한 액정위에 선을 긋고 있자니 밀림도 힘도 달라 처음엔 많이 삐뚤 빼뚤 했다 거기에 확대해서 보고 있으니,, 픽셀로 찍힌 내 선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무한 반복수정을 하고 그리다보니 4~5번째 그림부터는 그나마 쫌 볼만하네 싶었다. 30분짜리 쉬운 본, 다 뜨고나니 1시간 30분분명 제일 쉬운 연화도로 시작해서 본 그리는 영상은 ..
창작민화를 한참 하다보니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이 생겼다. 슬,, 시리즈 작품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음.. 여러 그림을 한곳에 몰아놨을때 연결성 있는,, 아~ 이건 이 사람이 그렸구나!! 하고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시리즈 말이다. 음~ 역시 생각은 쉽다. 아니 생각만 쉽다.. 그래서..ㅋ 어떻게 할것인가?!! 그게 제일 문제였다. 무엇으로 시리즈작을 만들어야하지? 어떤 소재를 반복해서 넣어야 연결성있게 보일까? 이것 저것 생각 했지만,.. 정말.. 머리가 뽀개지는 것 같았다... 창작민화를 마주할 때의 2차 고통이라고 해야할까.. 창작을 하면서 그 후 작품까지 연결지어서 생각 해야 하니.. 정말.. 창작의 고통은 엄청나다.. 민화 시리즈, 나를 떠올릴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엄청난 시련을..
민화 낙관, 이름 찍기가 부끄러웠다민화를 한참 그리다보면 그림 한 귀퉁이에 낙관을 찍기 마련이다.. 근데 이 낙관을 찍을 때마다.. 어느순간부터 묘~~ 하게 부끄러운 느낌이 드는거다. 뭐랄까.. 여기요~~ 여기 내가 있어요~~ 나 OOO 이가 그렸어요~~~ 라고 말하는것 같아서.. 내 이름이 찍힌 그림을 보고있으면 대놓고 동네사람들~~ 이 그림 내가 그렸어요~!!! 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니 경력과 연차가 많이 쌓이신 분들은 다들 호를 갖고 계셨다. 나를 감추면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오호? 호를 갖고 낙관을 호로 찍으면 나를 감추면서 나를 표현 할 수 있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호를 모르는 사람은 그저 작관을 그림의 일부로 볼 것이고, 나를 아는..

